비보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순수한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들 사이에 얽힌 사연과 영화의 배경, 캐릭터들의 성우, 제 감상평과 더불어 다양한 의견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쿠바를 배경으로한 영화 이야기
쿠바의 아바나의 광장, 뮤지션이자 연주가인 '안드레스'와 너구리과 동물 '비보'는 매일매일 길거리 연주와 노래로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드레스에게 '마르타'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편지에는 '마르타'의 공연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마르타'는 안르레스의 옛 친구입니다. 과거에 함께 아바나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했습니다. '마르타'가 유명해져서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을 때, '안드레스'는 '마르타'의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안드레스'는 마르타의 편지를 받고 미국으로 가서 솔직한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안드레스는 자신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를 담아낸 악보를 들고 미국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늙어버린 안드레스를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레 홀로 남게된 '비보'는 '마르타'에게 안드레스의 진심을 꼭 전달해주리라 다짐합니다. 안드레스의 비보 소식에 미국에서 살던 안드레스의 조카 가족이 쿠바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 때, 조카의 딸인 '가비'를 만나게 됩니다. '비보'는 '가비'와 둘이서 함께 '마르타'의 공연장에 가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가비'와 '비보'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밀림을 거쳐가게 됩니다. 여기서 '가비'의 친구들과 동물친구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모험을 이어가게 됩니다.
주인공 캐릭터와 주변 인물들, 배역을 맡은 성우 소개
'비보' : 영화의 주인공으로 너구리과 동물입니다. 자신에게 음악을 알려주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준 안드레스를 위해 마르타를 찾아갑니다. 마르타를 향한 마음이 담긴 악보를 아주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린-마누엘 미란다' : '비보' 역의 성우입니다. 미국의 음악가, 극작가, 배우,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뮤지컬 해밀턴의 작곡가,작사가,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작품 '해밀턴'으로 맥아더 펠로우쉽을 수상했습니다.
'가비' : '비보'를 도와서 안드레스의 악보를 마르타에게 전달해주고자 노력합니다. 안드레스의 조카 딸입니다. 음악에 관심이 많고 용감한 소녀입니다.아버지를 일찍 떠나보냈습니다. 가비는 아버지에게 자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네얼리 시모' : '가비' 역의 성우입니다. 미국의 어린 신예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마르타' : '안드레스'의 악보 속 주인공입니다. 마르타 역시 과거 '비보'와 헤어지고서 지금까지도 그를 많이 그리워 하고있습니다.
'글로리아 에스테판' : 라틴 팝의 대모라고 불리는 미국 가수입니다. 그녀는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났지만 그녀가 세 살 때 그녀의 가족들은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녀는 향후 미국에서 라틴 팝 가수로 명성을 얻게되었습니다.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주요 업적은 미국 내 라틴 팝 시장을 개척한 것입니다. 대다수의 대중들은 라틴 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로리아 에스테판 이후 샤키라, 리키 마틴, 엔리케 이글리카스 등 라틴계 팝 가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노래가 인상적이었다는 사람들의 반응
'라틴 팝'이라는 장르를 처음 알려준 영화였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흥이 나는 음악이었습니다. 영화속 성우 분들이 음악계에서 유명하신 분들이었습니다.
'비보'는 데려가서 키우고 싶을 만큼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실제로 존재한다면 털을 만져보고 싶습니다. 함께 노래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랑한다는 표현은 아무리 해도 부족한것만 같습니다. 부끄러워하지말고 내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겠습니다.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오랜 팬입니다. 영화를 통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유명한 가족 영화들 부럽지 않을 정도로 깊은 의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아이와 함께 넷플릭스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보'와 '가비' 둘다 너무 착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들의 투명하고 맑은 성품에 오랜만에 동심이 느껴졌습니다.
약간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있긴 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는 잘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피 엔딩의 결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인공의 선한 영향력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것만 같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망설이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동하면 됩니다.
쿠바에도 가보고 싶고 미국에도 가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신나는 뮤지컬 영화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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