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칸토는 신비한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마드리갈 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동으로 영화가 진행이 됩니다. 이번 디즈니 영화는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있는지, 애니메이션이지만 엄청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 소개와 더불어 관람객들은 어떤 찬사를 보냈는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칸토 : 마법의 세계' 간단한 소개
영화는 주인공 미라벨의 할머니인 아부엘라가 어렸을 때부터 시작이 됩니다. 아부엘라는 남편 사이에서 낳은 세 쌍둥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을을 덮친 도적떼들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아부엘라는 남편을 잃고 큰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기적이 일어나 세 쌍둥이들은 신비한 마법의 힘을 얻었고, 까시타 라는 마법의 집이 지어지게 됩니다. 아부엘라와 그의 가족들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이루었습니다.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을 돌보게 됩니다. 미라벨의 어머니, 이모, 언니, 사촌 모두 독특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초능력을 부여받지 못한 사람이 바로 주인공 '미라벨'이었습니다. 미라벨의 사촌동생인 '안토니오'가 능력을 부여받는 날이 되자 미라벨은 축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쓸쓸함을 느낍니다. 이때, 미라벨은 집이 무너지고 모든 마법이 사라지는 환영을 보게 됩니다. 미라벨은 미래를 볼 줄 아는 삼촌 브루노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라벨에게 가족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상대로 마법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집이 무너지는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과연 미라벨은 가족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미라벨의 숨겨진 역할이 무엇일지는 영화를 직접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들
'미라벨 마드리갈' : 영화의 주인공 입니다. 마드리갈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유일하게 초능력을 부여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부엘라 알마 마드리갈' : 미라벨의 할머니로 마드리갈 가문의 중심과 같은 존재입니다. 초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마법을 관장하는 촛불을 지키며 마드리갈 가문을 통솔합니다. 초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가문의 사람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홀리에타 마드리갈' : 미라벨의 어머니입니다. 그녀가 만든 모든 음식들에는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깃들어있습니다.
'어거스틴 마드리갈' : 미라벨의 아버지입니다. 평소 자주 다쳤기 때문에 홀리에타와 만날 기회가 많았습니다. 자연스레 호감이 형성되어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슬하에 세 자매를 두고 있습니다.
'이사벨라 마드리갈' : 미라벨의 첫째 언니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고, 꽃과 식물을 마음대로 피워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이사 마드리갈' : 미라벨의 둘째 언니입니다. 한 손으로 바위도 들어 올릴 만큼 아주 큰 힘을 낼 수 있는 초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페파 마드리갈' : 미라벨의 이모입니다. 그녀의 초능력은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펠릭스 마드리갈' : 미라벨의 이모부입니다. 페파가 우울해하면 폭풍우가 불거나 날씨가 아주 흐려지기 때문에 그녀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돌로레스 마드리갈' : 미라벨의 사촌 언니입니다. 그녀는 멀리서 속삭이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만큼 아주 뛰어난 청력을 가졌습니다.
'카밀로 마드리갈' : 미라벨의 사촌 오빠입니다. 그의 초능력은 변신입니다.
'안토니오 마드리갈' : 미라벨의 사촌 동생입니다. 미라벨이 초능력을 부여받지 못했던 일을 알고 있습니다. 본인도 초능력을 얻지 못할까 봐 우려합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초능력이 생깁니다.
'브루노 마드리갈' : 미라벨의 삼촌입니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과거에 출가했고 그 이후 아무도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마드리갈 가문에서 브루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습니다.
영화 평가
캐릭터들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초능력이 있는 캐릭터들이 느끼는 중압감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루이사 마드리갈, 이사벨라 마드리갈의 초능력이 부러웠습니다.
마지막에 가족끼리 화합하여 집으로 함께 들어가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뮤지컬 영화답게 음악이 상당히 흥겨워서 좋았습니다. 성우분들이 전부 노래를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이미지와 색채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가서 보기에 너무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엔칸토 8번이나 보고 소장용 DVD도 사서 또 봤습니다. 볼 때마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영화 속 미라벨의 모습을 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더라도 모든 존재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나중에 자식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감동과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별점을 10만개는 더 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주제곡들 너무 좋아서 모아서 듣고 있습니다.
역시 디즈니와 픽사 영화는 믿고 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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