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감독 '브래드 버드'의 특별한 요리 애니메이션 영화인 '라따뚜이'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평과 스토리라인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영화의 내용을 미리 알고 관람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사람보다 후각이 뛰어난 미스테리한 정체를 가지고 있는 생쥐와 주인공'링귀니'의 만남과 다양한 등장인물들 이어서 관람객들의 평가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요리할 줄 아는 생쥐와 주방보조의 특별한 우정
영화 '라따뚜이'는 주인공인 '레미'와 '링귀니'의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생쥐 '레미'는 후각이 잘 발달되어있어 요리에 뛰어난 소질을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레미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되고 가족들과 함께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레미는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구스토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청소부 '링귀니'가 레스토랑 주방에서 수프를 망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레미'는 수프의 맛을 맛있게 바꿔놓고 도망가던 중에 '링귀니'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링귀니'는 '레미'를 잡으려고 했지만 이 모습을 오해한 주방장 '스키너'는 '링귀니'가 요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외로 '링귀니'의 수프가 맛있다고 칭찬을 받자 주방장은 똑같은 요리를 다시 해오도록 '링귀니'에게 지시합니다. 하지만 레시피를 전혀 몰랐던 '링귀니'는 사람 말을 알아듣는 생쥐 '레미'와 파트너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 눈에 띄지 않고 어떻게 둘이 함께 요리를 할까 고민하던 중에 '레미'가 '링귀니'의 요리사 모자 안에서 링귀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그렇게 '레미'와 '링귀니'는 함께 요리를 해나갑니다. 더불어 '레미'는 구스토의 유언장을 발견해 '링귀니'가 구스토의 레스토랑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냅니다. 하지만 이후 둘 사이는 틀어지게 되어 '레미'는 레스토랑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과연 이 둘이 다시 함께 요리를 할 수 있을지, '레미'없이도 '링귀니'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될지는 영화를 관람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
'레미' : 영화 '라따뚜이'의 주인공입니다. 생쥐이지만 후각이 매우 뛰어나 웬만한 사람보다 훨씬 요리를 잘 만들어냅니다. 최고의 요리사로 손꼽히는 '구스토'를 동경하고 있었고,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듣고 슬퍼했습니다. '레미'는 '링귀니'의 요리실력을 뒷받쳐 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합니다. 헤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링귀니' : 영화 초반부에는 구스토 레스토랑의 청소부로 취직하게 됩니다. 그는 '레미'의 도움 없이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레미'의 도움을 받아 구스토 레스토랑을 상속받아 레스토랑의 사장이 됩니다.
'콜레트' : 구스토 레스토랑의 홍일점입니다. 그녀는 요리실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성격이 부드럽지는 않아서 '링귀니'에게 처음에는 쌀쌀맞게 굴지만, 이내 '링귀니'의 요리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링귀니'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안톤이고' : 프랑스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음식 평론가입니다. 그의 외모만 보더라도 그의 성격은 짐작이 됩니다.
'스키너' : 구스토 레스토랑의 주방장입니다. 조금 괴팍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링귀니'가 레스토랑을 물려받을 수 없도록 유서를 숨기고 있었습니다.
요리 애니메이션 리뷰
밤에는 절대 보면 안 되는 영화입니다. 따뜻한 색감과 먹음직스러운 음식의 생김새도 배고픔을 유발하지만, 요리를 하면서 나는 소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무난한 영화입니다. 순수하면서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영화입니다.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준 영화입니다.
왜 이 영화가 파리에서 만들어졌는지 알 거 같았습니다. 파리에는 쥐가 정말 많았습니다.
볼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재밌게 느껴집니다. 주인공인 '링귀니'와 '레미'를 보면서 자신감이 샘솟습니다.
라따뚜이에 대해 알지 못했었는데, 영화를 보고서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라따뚜이 말고 다른 음식들 전부 먹어보고 싶습니다.
영화'라따뚜이'처럼 기본 음식에 관련된 영화 말고 '커피'와 관련된 영화가 나오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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