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영화 보스베이비의 후속편을 리뷰해보도록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 전편에서 나온 등장인물들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은 누가 나오는지 아주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연 다른 사람들은 작품에 어떤 이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스 베이비 2' 요약
보스 베이비 1의 등장인물이었던 팀은 시간이 흐르면서 어른이 되고, 두 딸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별일 없는 화목한 가정인 듯하지만 팀은 요즘 자신과 소원해진 큰딸이 걱정이 됩니다. 큰딸인 '타비사'가 영재학교에 다니면서 아버지 팀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둘째 딸 '티나'의 신원이 '베이비 주식회사'의 비밀요원임을 깨달은 팀은 오랜만에 동생 테드를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성공한 사업가가 된 동생 '테드'는 둘째 조카가 자신처럼 '베이비 주식회사'로부터 투입된 보스 베이비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베이비 주식회사는 아이들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직원들을 인간 세상에 투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팀'의 둘째 딸에게 주어진 일은 '닥터 암스트롱'이 운영하는 유명 영재학교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었고, 팀은 둘째 딸의 도움을 받아 동생 '테드'와 함께 아이로 변신하고 큰 딸이 다니는 '영재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결국 '팀'과 동생 '테드'는 암스트롱 박사의 영재학교에 숨겨져 있던 엄청난 비밀을 알아내게 됩니다. 둘은 함께 이 세상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지켜내기 위해 이 계획을 멈춰야 한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팀'과 '테드'의 형제관계 또한 많이 개선됩니다. 스토리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유쾌한 유머와 귀여움이 돋보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전편과 동일한 인물, 새로 등장한 인물들
'팀' : 풀네임은 티모시 레슬리 템플턴으로 '보스 베이비 1'에서 주인공이었습니다. 과거에서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현재는 첫째 딸 '타비사'와 둘째 딸'티나'와 아내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팀의 가장 고민거리는 첫째 딸이 영재학교에 입학한 이후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팀은 우연한 기회로 둘째 딸이 베이비 주식회사의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둘째 딸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팀의 동생인 '테드'를 불러서 '팀'과 동생'테드'는 함께 어린아이로 분장하여 영재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테드' : 풀네임은 테오도르 린지 템플턴, 팀의 동생으로 '보스베이비1'의 주연이었습니다. 테드는 성공한 사업가로 업무가 많아 '팀'의 집에 왕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팀의 둘째 딸인 '티나'가 임무수행을 위해 삼촌인 테드를 집으로 부르는 계기가 생깁니다. 여기서 티나가 자신과 같은 존재의 베이비 주식회사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테드, 팀, 티 나는 '닥터 암스트롱'의 계락을 막기 위해 팀을 이루어 학교로 잠입하게 됩니다.
'타비사' : '팀'의 첫째딸입니다. 영재학교에 재학 중이며 아버지인 팀과 삼촌인 테드 모두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학예회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본인 스스로를 음치라고 생각하고 있어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티나' : '팀'의 둘째딸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아이들과 부모들이 떨어져서 살게 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고자 자신의 정체를 '팀'앞에 드러내게 됩니다. 닥터 암스트롱의 계획을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번 영화에서 팀을 이끄는 리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중에서 '티나'의 계획이 없었더라면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도 회복되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닥터 암스트롱' : 영재학교의 교장입니다. 영화 중후반에 엄청난 반전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닥터 암스트롱이 학부모들 몰래 꾸미고 있는 계획이 있었지만 주인공들에 의해 방해받습니다. 닥터 암스트롱이 세운 계획은 이기적인 것이었지만 나름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국내, 외국인들의 리뷰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좋았던 점은 가족 간의 관계는 얼마든지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었습니다.
영화속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너무 귀여웠습니다.
주인공들간의 오해가 풀리는 시점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집에 가면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와 적당히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영화였습니다.
평소에 아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귀여운 아기 캐릭터들이 저마다 개성 있게 출연해주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가족간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스베이비1 에서 보았던 주인공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테드' 성우의 목소리는 여전히 멋있었습니다.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영화의 전개 속도도 빨라서 끝까지 시청하면서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스베이비 3가 후에 개봉한다면 볼 의향이 생겼습니다. 기대보다도 영화가 더 재밌었습니다.
부성애와 형제애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형제끼리 극장에 가서 보아도 괜찮은 영화 같습니다.
저는 아직 아기가 없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마음속에서 부성애가 솟아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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